‘국민여러분’ 최시원의 각성? 선거 반전 만들까 [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23 07: 52

 ‘국민여러분’의 최시원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까.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국민여러분!’에서 양정국(최시원 분)이 여론조사에서 꼴지를 기록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정국은 박후자(김민정 분)로부터 아내인 김미영(이유영 분)을 지키기 위해서 국회의원이 돼야하는 상황이었다. 절박한 상황에 몰린 정국은 최선을 다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위해서 유권자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국민여러분' 방송화면

타고난 사기꾼인 정국은 유권자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선거 전문가인 김주명(김의성 분) 조차도 감탄스러울 정도로 유창하게 선거 유세를 했다. 정국은 프리미엄 아파트와 전철을 유치하겠다고 최선을 다해서 외쳤다. 
'국민여러분' 방송화면
정국은 유권자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정국은 겉보기에만 번지르르하고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선거 공약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부동산 사기꾼 전문인 정국은 임대 아파트와 동네 집값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국은 잘 사는 동네인 만큼 지하철은 다른 동네에 양보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정국이 변화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내인 미영과 아버지 양시철(우현분)의 조언 때문이었다. 정국은 미영을 계속해서 속이고 있다는 것때문에 괴로워했고, 사기꾼 아버지 시철은 거짓말을 해서 사람의 마음을 사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정국은 술 취한 시철의 말을 듣고 깨달은 표정을 지었다. 
형편 없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꼴찌를 달리고 있는 정국이 과연 TV토론회에 참가하면서 의외의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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