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 안소희도 반한 매력[Oh!쎈 리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23 07: 51

‘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의 매력에 안소희도, 시청자들도 빠져들고 있다. 
이이경이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통해 다시 한 번 제대로 매력 발산에 나섰다. 지난 시즌1에 이어 유일하게 시즌2에 합류하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이이경. 그는 안정된 연기로 캐릭터 특유의 매력을 풀어가며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이끌고 있다. 시청자들도, 안소희도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이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 연출 이창민) 9회에서는 김정은(안소희 분)이 자꾸 이준기(이이경 분)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깨닫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일에 장난스러운 줄 알았던 이준기의 섬세한 배려에 점점 더 마음이 커져갔다. 

김정은은 조상우(허태희 분) 아나운서로부터 봉변을 당할 뻔한 자신을 구해준 이준기에 ‘심쿵’했다. 그러면서 이준기를 향하는 마음을 깨닫고 당황했고, 그를 관찰했다. 이준기가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고 몰래 돈을 빼내서 확성기를 사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그런 이준기를 좋아하는 자신에게 혼란스러워한 김정은이다. 
하지만 이준기는 다시 한 번 김정을 감동시키며 매력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조상우 아나운서를 데리고 와서 직접 김정은에게 사과하도록 만들었다. 김정은이 제대로 사과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준기기 준비한 것. 결국 김정은은 이준기를 향한 마음을 키울 수밖에 없었다. 
또 이준기는 허리를 다친 김정은을 보살펴주기도 했다. 방으로 옮겨주는가 하면, 파스를 준비해주고 라면을 끓여주는 등 김정은을 배려하려고 했다. 정작 김정은은 이준기를 향한 마음을 적어놨던 메모를 그가 발견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던 상황. 결국 이준기는 김정은의 메모 일부를 보고 마음을 오해하기도 했다. 
이이경은 다시 한 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하며 매력을 제대로 꽃 피우고 있다.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로 이준기 캐릭터를 다채롭게 소화하고 있는 것.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지하고, 때로는 ‘츤데레’ 매력으로 김정은과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쓸데없는 장난만 치는 것 같지만 결국엔 김정은을 향한 따뜻한 배려와 마음이 담겨 있는 행동이었듯, 이준기에는 다양한 매력이 녹아 있었다. 이이경의 안정된 연기력과 개성 강한 매력이 그런 이준기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더 재미를 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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