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김경남, 김동욱 브로맨스→설인아 로맨스...'썸' 시작하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23 13: 41

배우 김경남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설인아와의 '썸'을 예고했다. 
김경남은 최근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하 '조장풍')에서 조진갑(김동욱 분)의 옛제자이자 비밀수사관 천덕구 역로 활약 중이다. 그는 22일 방송된 '조장풍'에서 양태수(이상이 분)에게 통쾌한 주먹을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가 하면 말숙(설인아 분)과 특별한 썸을 예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천덕구(김경남 분)는 선우(김민규 분)를 자신의 운전기사로 불러들여 학창시절처럼 그를 괴롭히는 양태수의 모습을 목격하고 그를 만류한다. 태수는 그런 덕구에게 학창시절과 똑같이 선우를 칠 것을 종용하고 덕구는 선우를 치는 대신 태수에게 통쾌한 주먹을 날린다.

[사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경남

맞고 쓰러진 태수에게 천덕구는 "십년 동안 우린 다 컸는데 너만 그대로"라고 일갈해 시청자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리고 덕분에 경찰서에 가게 된 덕구는 구출하러 온 스승 진갑에게 "저 자식 우리가 잡아버리죠"라고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자처했다. 이어 당당한 발걸음으로 신나게 경찰서를 나서는 진갑, 덕구, 선우의 멋진 모습은 시청자들 역시 용감하게 갑을 응징하러 나선 세 사람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서서히 '썸'의 징조를 보인 덕구와 말숙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말숙의 상상 속에서 미화되어 등장한 덕구와 "너 돈 많니? 나 좀 비싼데"라는 말숙의 문자에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라고 익숙한 대사로 답하는 덕구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갑을 도와 갑을 응징하는 모습과 더불어 말숙과 덕구의 미묘한 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경남의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방송전 오토바이 앞에서 멋지게 포즈를 취한 덕구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조장풍'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제이알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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