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슈퍼주니어 D&E, 관록의 1위..신동x제노 앙코르 축하 투게더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4.23 19: 18

 슈퍼주니어 D&E 글로벌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쇼' 1위를 차지했다. 
2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MTV '더쇼'에서 슈퍼주니어 D&E가 새 유닛곡 '땡겨'로 더쇼 초이스 1위 트로피를 가져갔다. 다이아와 원더나인 등 까마득한 후배들을 누르고 15년 차 선배 아이돌의 위엄을 뽐낸 은혁은 "감사하게 받겠다. 노래 나온 줄 얼마 안 됐는데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SM 직원 여러분과 엘프 팬 여러분 감사하다. 그리고 제노 생일 축하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해도 "해외 활동을 많이 하는데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미소 지었다.  
앙코르 무대에는 신동이 같이 무대에 올라 흥을 더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서 SBS MTV '더 쇼' 생방송이 진행됐다.  가수 신동이 더쇼 생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그룹 슈퍼주니어 D&E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 위에 올라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슈퍼주니어 D&E는 지난해 8월 슈퍼주니어의 ‘Bout You' 활동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지난 15일 발표한 새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의 타이틀곡은 한글 발음을 세게 뱉은 ‘땡겨’다.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확고한 메시지와 함께,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Electro Trap 장르의 곡이다. 여지껏 슈퍼주니어-D&E가 선보였던 댄디하고 밝은 이미지와 180도 상반된 매력이 가득하다. 
작곡을 맡은 동해는 “은혁이랑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자고 얘기했다. 지난해 8월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내면서 다음 앨범에 대한 계획을 미리 미리 세웠다. 항상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었다. 이번에는 진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나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에는 ‘Jungle’, ‘우울해 (Gloomy)’, ‘Watch Out’, ‘Dreamer’, ‘Sunrise’, ‘If You’ 등 다채로운 장르의 7 트랙이 수록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은혁은 "이번에 자작곡을 담아내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생각을 표현했다. 그런 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서 SBS MTV '더 쇼' 생방송이 진행됐다.  그룹 다이아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eastsea@osen.co.kr
한편 이날 ‘더쇼’에는 슈퍼주니어 D&E 외에 다이아, 스테파니, 고승형, TARGET, 핫플레이스, 원더나인, 핑크판타지SHY, 해시태그, 카밀라, 용주, 홀리데이, 강시원, 버디, ENOi, 멋진녀석들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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