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덜미를 잡혔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2-7로 무너졌다. 선발 마에다 겐타는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데이빗 프리즈-코리 시거-A.J 폴락 등 중심 타선은 2안타를 합작하는데 그쳤다.
1회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컵스는 윌슨 콘트레라스와 다니엘 데스칼소의 연속 2루타로 4점을 먼저 얻었다. 2회 1사 1루서 앤소니 리조의 좌월 투런 아치로 6-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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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3회 저스틴 터너의 1타점 2루타 그리고 7회 크리스 테일러의 3루 땅볼로 2점을 따라 붙었다. 컵스는 7회말 공격 때 하비에르 바에즈의 우월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저스틴 터너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컵스 선발 투수로 나선 호세 퀸타나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벤 조브리스트와 하비에르 바에즈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윌슨 콘트레라스는 3타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