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최저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매체 Sky Sports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경기에서 데헤아에게 평점 4점으로 이날 경기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홈구자에서 지역 라이벌 맨시티를 상대한 맨유는 0-2로 패했다. 데헤아는 전반전 라힘 스털링의 슛을 막아내는 선방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전 니어 포스트에서 나온 베르나르도 실바의 선제골을 막지 못했다. 또한 자신의 정면으로 날아온 리로이 사네의 슛을 잡지 못해 추가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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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Sports의 게리 네빌은 “이것은 정말 안좋은 실수다. 골키퍼라면 더 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Sky Sports는 데헤아와 더불어 프레드와 제시 린가드, 로멜루 루카쿠에게도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 에데르손,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도 실바에게는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매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2위 리버풀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EPL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