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린 러프(삼성)가 왼허벅지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삼성은 25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러프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러프는 전날 경기 도중 왼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아 6회 1사 1,2루 상황에서 대타 최영진과 교체된 바 있다.
러프는 정규시즌 타율 3할(90타수 27안타) 4홈런 18타점 15득점 2도루를 기록중이다. 최근 10경기 타율 3할4푼1리(41타수 14안타)의 고감도 타격을 과시했으나 부상 악재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2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러프는 병원 검진 결과 허벅지 안쪽 근육이 손상돼 휴식을 주기로 했다. 상태가 심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김헌곤과 이성곤(이상 외야수)이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