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 9시 드라마' 시대 오나..MBC "옵션中 하나, 막바지 검토" [공식입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25 20: 14

MBC 측이 월화수목 드라마 9시 편성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 측 관계자는 25일 OSEN에 "MBC는 작년 연말부터 조직 개편과 경영 혁신 조치들을 단행해 왔다. 올해도 지난 3월달에 '뉴스데스크'를 7시30분으로 편성 변경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현재는 새로운 콘텐츠 투입, 편성 변경, 그 밖에 변영 혁신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거의 막바지 단계다"라면서 "아직 드라마를 언제 어떻게 변경하겠다고 결정되진 않았지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 오는 5월 초까지는 정리해서 한 번에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MBC 로고

이 외에도 관계자는 "보도된 내용도 논의되고 있는 내용 중 하나인가"라는 질문에 "여러 가지 옵션 중 하나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이날 한 매체는 MBC 드라마본부가 월화드라마 및 수목드라마의 대대적인 편성 이동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밤 10시 방송되던 MBC 월화드라마와 수목드라마가 밤 9시로 1시간 앞당겨 전파를 탄다고.
만약 MBC가 월화수목 드라마 시간대를 밤 9시로 바꾸게 된다면 지상파 방송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에, MB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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