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반장→위기"..돌아온 '에이틴2', 첫방부터 몰아쳤다 [어저께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26 06: 49

돌아온 '에이틴2'이 첫방부터 몰아치는 전개로 흥미를 높였다.
지난 25일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 웹드라마 '에이틴2'의 '전교생에게 내 소문이 퍼졌다-EP.01'에서는 고등학생 3학년이 된 것은 물론, 반장에 도전하는 김하나(이나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즌1 주인공들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사실 고등학교 3학년들에게는 인생 최고의 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기에, 열여덟 때와는 다른 진로라는 고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에이틴2'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하나와 도하나(신예은 분)는 각각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해, 그리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지만 늦게 시작해 재수까지 고민해야 할 위기에 처하기도.
그러나 차기현(류의현 분)과 여보람(김수현 분) 커플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열공' 모드에 예민한 아이가 반장이 되는 것보다 김하나가 낫다고 생각해 후보를 제안했다.
'에이틴2' 방송화면 캡처
놀란 김하나는 이를 거절했지만 '왜 못한다고 했을까? 선택지가 없어서 선택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선택지가 없다면 선택지를 만들면 되는 거다.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열아홉이니까'라고 고민한 끝에 후보로 나갔고 반장이 됐다.
하지만 이를 시기한 이가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 '김하나, 작년에 도하나 따라 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더니 이번에 반장으로 이미지 세탁함'이라는 글을 올렸고, 김하나의 험난한 학교생활을 예감케 했다.
이날 '에이틴2'는 첫 방송부터 몰아치는 전개로 앞으로의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하민(김동희 분)이 김하나에게 "너 좋아하는 사람 언제 말해줄 거야?"라고 물어보면서 시즌1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도 높인 상황.
이에 반장이 되자마자 위기에 처한 김하나가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에이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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