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에 빠져있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탈출’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롯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롯데는 나란히 2연패에 빠져있다. 두산은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3연전에서 1승을 먼저 챙겼지만, 이후 두 경기를 내줬다. 롯데는 23일, 25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하고 있는 이영하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아울러 4경기 연속 모두 뭘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롯데 선발 투수 톰슨은 5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와 두산은 지난 4월 9~10일 첫 3연전을 치렀다. 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고, 10일과 11일에는 모두 두산이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꾸준히 안타를 때려냈지만, 찬스에서 해결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모두 1득점에 그쳐 패배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