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하는 한화 이글스 김범수가 시즌 첫 승 달성에 도전한다.
김범수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4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한화는 선발진의 부진으로 고민이 많다. 한화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5.76으로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서폴드와 채드벨이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고, 한국인 선발진은 장민재를 제외하면 전멸하다시피한 상황이다.

이에 한화 한용덕 감독은 불펜에서 활약하던 김범수를 선발로 전환시켰다. 김범수는 지난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등판해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한 차례 구원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NC는 이재학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5경기 2승 27이닝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 1승 5⅓이닝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원재가 최근 10경기에서 18타수 10안타 타율 5할5푼6리 2홈런 8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베탄코트도 최근 5경기에서 2홈런으로 살아나는 모습이다.
불펜에서는 마무리투수 원종현이 14경기 10세이브 14⅓ 평균자책점 1.26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11세이브)에 이은 리그 세이브 2위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한화가 우세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