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안타-2루타 멀티히트 폭발(1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4.26 12: 33

[OSEN=길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투수 좌완 마르코 곤잘레스의 4구째 시속 89마일(143.2km) 싱커를 받아쳐 2-유간에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유격수 팀 베컴이 이 타구를 잡아 1루에 송구하며 아웃 판정을 받아냈다. 텍사스는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1루수 발이 떨어진 것을 발견해 판정을 번복했다. 이 타구는 안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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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회 2사에서 곤잘레스의 75.3마일 커브를 받아쳐 원바운드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 2루타로 추신수는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단숨에 득점권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3회까지 0-5로 끌려가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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