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내야수 모창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치료를 마치고 체력 운동에 돌입했다.
이동욱 감독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모창민의 복귀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모창민은 지난 10일 광주 KIA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고 재활군(D팀)으로 이동했다.

모창민은 현재 햄스트링 파열을 어느 정도 회복해 상체 웨이트 훈련에 돌입했다. 이동욱 감독은 “현재 상체 웨이트 운동을 하고 있다. 치료를 하는 과정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모창민의 현재 상태를 말했다.
일단 체력 운동을 실시한 뒤 오는 5월 초 재검진을 받고 정확한 복귀 계획이 정해질 전망. 이 감독은 “모창민이 5월 초 재검진을 받고 회복이 됐다고 판단을 하면 그 뒤에 재활이나 실전 경기 등의 스케줄을 정확하게 잡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부상 선수들로 골머리를 앓았던 NC였지만 부상 선수들이 하나 둘 씩 복귀해 전열을 갖췄다. 모창민이 돌아오면 선수 활용 폭이 좀 더 커질 전망. 이동욱 감독은 “모창민이 돌아오면 선수들의 활용폭이 커졌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