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안상현, 수비는 강승호 정도 한다" [현장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26 17: 32

SK의 신예 안상현(22)이 2경기 연속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염경엽 SK 감독은 26일 수원 SK전에 앞서 안상현을 잠깐 칭찬했다. 전날 삼성전에 1군에 콜업된 안상현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2016시즌 입단한 안상현의 1군 두 번째 경기였다. 지난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염경엽 감독은 "수비는 중상 정도다. 강승호 정도 한다"며 "원래 2루수였는데, 지난해 1년 동안 유격수 수비를 해왔다. 팀내 유격수 자원이 없어서. 발도 빠르고 활용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경기를 잘 해서 본인도 부담을 덜었을 거고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음주 운전으로 임의 탈퇴 징계를 받은 강승호를 대신해 내야의 활력소가 될 전망. 

염경엽 SK 감독. /rumi@osen.co.kr

24~25일 삼성과 이틀 연속 연장 접전을 펼친 SK는 이날 체력 보호 차원에서 라인업을 많이 변경했다. 김재현(중견수) 고종욱(지명타자) 최정(3루수) 정의윤(좌익수) 이재원(포수) 로맥(1루수) 나주환(2루수) 정진기(우익수) 안상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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