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의 눈부신 성장이 기대된다.
26일 오후 7시(현지시간, 이하 동일)부터 베트남 호찌민 호아빈 시어터에서는 V앱의 베트남 유일 차트 프로그램 ‘V 하트비트 라이브(V HEARTBEAT LIVE)’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는 위키미키와 정세운의 기자회견이 진행돼 현지 매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날 정세운은 “'프로듀스 101’ 출신 중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사람들을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지, 그리고 데뷔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냐”는 질문을 받았다.

정세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분들도 만나고 그분들이 각자 데뷔를 하기도 했다. 각자의 음악을 찾아서 다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연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각자의 음악을 통해 잘 활동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데뷔 때와 달라진 점에 대해 발전한 점을 생각해 본다면, 데뷔 때는 약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벽이 많았다. 그 벽을 하나씩 깨부수고 있는 느낌이 많이 들 때가 있어서 표현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음악에 대한 진중한 생각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그는 ‘싱어송라이돌'로 활약 중. 정세운은 ‘정세운만의 음악 색깔과 장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실 노래도 하고 곡도 쓰고 가사도 쓰고 있는데 장르를 생각하고 쓰기보다는 제 이야기에 집중에서 쓰고 있다. 제가 받아들이는 생각들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느낌을 받는지를 팬분들이 궁금해하시고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계셔서 그게 또 저의 음악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제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제 음악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V 하트비트’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베트남 정부가 함께 만든 베트남 유일의 공신력 있는 음원차트.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베트남 인기 가수와 한국 인기 가수가 함께하는 ‘V 하트비트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을 개최하는데, 정세운은 이달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나선다.
최근 정세운은 미니앨범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타이틀곡 ‘Feeling (Feat. PENOMECO)’(필링)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음반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음반 파워를 보여준 것은 물론, 오는 30일 개막하는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 ‘대니’ 역을 맡아 전천후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