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방탄소년단, 2주 연속 1위 ‘5관왕’..트와이스・엔플라잉 컴백[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4.26 18: 22

그룹 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잔나비가 각각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1위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펼친 끝에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디지털 음원 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 방송 점수, 음반 점수를 합쳐 방탄소년단은 11231표를, 볼빨간 사춘기는 4865표를 얻었다.
 1위 트로피를 받은 방탄소년단은 “아마 이렇게 마지막 주까지 1위를 할 수 이써서 감사하다. 좋은 선물을 받아서 감사하다. 사랑한다. ‘뮤직뱅크’ 마지막 방송인데 나머지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위 발표 전 “1위를 하면 뮤지컬 버전으로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앙코르 무대에서 뮤지컬 버전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MBC 뮤직 ‘쇼! 챔피언’,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까지 5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 직후 8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시작으로,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 미국 ‘빌보드 200’에서 세 번째 1위를 차지했다. 또,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3위, 빌보드 ‘핫 100’ 8위로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트와이스는 4개월 만에 발표한 미니 7집 앨범 ‘FANCY YOU(팬시 유)’ 타이틀곡 ‘Fancy’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걸크러시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엔플라잉은 ‘놔’ 무대에서는 파워풀한 고음으로 귀를 사로잡은 것에 이어 ‘봄이 부시게’에서 달달한 보이스로 반전의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뮤직뱅크’에는 밴디트, ENOi, 타겟, TOMORROW X TOGETHER, 트와이스, 베리베리, 강시원, 뉴키드, 다이아, 동키즈, 성리, 슈퍼주니어-D&E, 스테파니, 엔플라잉, 원더나인, 핫플레이스, 해시태그, 홀리데이 등이 무대에 올랐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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