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이승호, 선발투수 역할 다했다” [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4.26 22: 16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투타 조화로 거둔 3연승에 기뻐했다.
장정석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한 후 인터뷰에서 “이승호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투수 역할을 다했다. 타자들도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지영이 결정적인 순간 장타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승호는 이날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5번 달성하며 안정감 있는 선발투수로 성장한 모습이다.

경기에서 승리한 키움 장정석 감독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pjmpp@osen.co.kr

타선에서는 이정후, 박병호, 이지영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지영은 5회말 1사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기록하며 KIA 에이스 양현종을 강판시켰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KIA는 9연패에 빠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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