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에당 아자르(첼시)와 함께 뛸 수 있는 날이 올까.
네이마르는 26일(한국시간) 보도된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자르와 함께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네이마르와 아자르는 나란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레알에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시사한 가운데 두 선수는 영입 리스트 상단에 나란히 이름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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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나는 아자르와 함께 뛰고 싶다. 그는 나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면서 "나는 그것을 시도할 있다고 본다. 우리가 함께 하면 (다른 팀에)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다.
일단 파리 생제르맹(PSG)은 장기계약을 맺은 네이마르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 첼시 역시 아자르 없는 다음 시즌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 레알은 엄청난 자금을 앞세워 공격적인 영입에 나설 예정이란 점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할 때 상황을 돌아보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871억 원)에 PSG로 이적했다.
그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기 때문에 떠났다"면서 "그 도전은 승리를 원하고, 새로운 뭔가를 찾고 새로운 테스트를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바르셀로나는 내게 항상 매력적인 클럽이다.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나는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었다. 그래서 떠나기로 결심했다"면서도 "그 결정은 아주 힘들었다. 주저하기도 했고 떠나지 않으려고 하기도 했다. 파리행을 결정하기 2주 전까지 그랬다"고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