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본격적으로 주말이 시작된 가운데 개봉 첫 주말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6일 하루 동안 전국 104만 7194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21만 8835명.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개봉 첫날 134만 이상의 관객을, 25일에는 8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개봉 3일째 10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무서운 속도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개봉 첫 주말 500만 돌파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 개봉 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 날 134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 ’신과 함께-인과 연’이 2018년 8월 1일에 세운 124만 6603명 기록 역시 갈아치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