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톱4 경쟁의 '열쇠' 중 한 명으로 주목을 받았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누가 챔피언스리그로 갈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치열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4 경쟁을 살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벌이고 있는 선두 경쟁과 함께 3, 4위 자리를 놓고 토트넘,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4개팀이 양보 없는 혈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4/27/201904270735773169_5cc38855037bb.jpg)
이제 토트넘과 첼시, 아스날, 맨유는 나란히 3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가장 유리한 것은 승점 70을 쌓아둔 3위 토트넘이다. 그 뒤를 첼시(승점 67), 아스날(승점 66), 맨유(승점 64) 순으로 뒤따르고 있다. 당장 첼시와 맨유는 29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2월만 해도 감히 우승 타이틀을 꿈꿨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번리와 첼시에 잇따라 패하면서 재평가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웨스트햄, 본머스, 에버튼과의 잔여 3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은 주포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팀내 가장 높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사진] 영국 매체 가디언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19/04/27/201904270735773169_5cc38938ca86c.png)
이밖에 첼시는 에이스 에당 아자르, 아스날은 부상 복귀 여부가 거린 아론 램지, 맨유는 팀내 계륵이 돼 가고 있는 폴 포그바를 각각 키 플레이어라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