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교체 출전' 아우크스, 레버쿠젠에 1-4 역전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27 09: 06

구자철이 교체로 나섰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 경기에서 1-4로 역전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14위 아우크스부르크(승점 31)는 한 경기 덜 치른 강등권 16위 슈투트가르트(승점 21)와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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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유망주' 천성훈을 벤치에 둔 채 시작했다. 지동원은 무릎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시작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좋았다. 전반 12분 케빈 단소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그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건 레버쿠젠의 기세가 더욱 매서웠다. 그들은 전반 15분 케빈 폴란트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버쿠젠이 아우크스부르크를 무너트렸다. 후반 3분 카이 하베르츠의 역전골, 후반 15분 요나탄 타의 추가골로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다급해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5분 단소 대신 구자철을 투입했다.하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결국 후반 43분 율리안 브란트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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