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웸블리 매진→오피셜 앨범차트 2주 연속 톱10.. 英도 홀렸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4.27 11: 47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도 홀렸다.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방탄소년단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톱 10’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7위,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29위를 차지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첫 주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등극하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3위를 기록했던 바.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2주 연속 동시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2주 연속 ‘톱 10’ 기록 역시 한국 가수 최초.

이렇듯 국내를 넘어 미국, 그리고 영국까지 홀린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일(현지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LOVE YOUR 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뮤지션들의 꿈에 무대라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은  그 동안 퀸, 비틀즈,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한 곳으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역사적인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 3월 예매가 시작되자 마자 웸블리 스타디움의 모든 좌석이 매진 됐고 이에 방탄소년단은 다음 날인 6월 2일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퀸을 비롯해 마이클 잭슨, 뮤즈, 마돈나, 비욘세, 원 디렉션, 에미넴, 스파이스 걸스, 오아시스, 테이크 댓, 에드 시런 등 전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가수들만이 매진을 기록했던 바, 방탄소년단은 또 한 번의 신화를 썼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웸블리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VLIVE+)를 통해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투어에 앞서 오는 5월 1일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할시(Halsey)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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