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콜로라도)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평균 자책점 5.00에서 4.50으로 낮췄다.
5-3으로 앞선 7회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오승환은 조이스를 내야 땅볼 처리하고 알비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오승환은 도날드슨을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중견수 데스먼드가 펜스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로 지원했다. 2사 1루에서 프리먼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7회 투구를 마쳤다. 23일 워싱턴전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

한편 오승환은 8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콜로라도는 8회초 3점을 뽑아 8-3으로 앞서 나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