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다. LA 다저스는 홈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벨린저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뒤진 1회 2사 1루에서 피츠버그 선발 크리스 아처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벼락같은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13호. 1회 1실점한 류현진을 돕는 고마운 홈런이었다.

더불어 벨린저의 홈런으로 다저스는 홈 3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역대 신기록이다. 1999년 콜로라도가 쿠어스필드에서 홈 3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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