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형 구속 후 긍정의 SNS "우리가 웃을 날 올 것"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4.27 14: 17

배우 박유환이 형 박유천의 마약 혐의와 연예계 퇴출과 관련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박유환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로 “우리가 미소 짓고 크게 웃을 그 날이 올 거다. 약속한다”라는 글을 적었다. 구체적인 부연 설명은 없었지만 최근 형을 둘러싼 마약 의혹과 가족을 향한 비난에 남긴 메시지로 해석된다. 
박유천은 전 약혼녀인 황하나가 마약 혐의로 구속된 후 공범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실명 보도가 나오기 전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이 건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은퇴하는 것을 떠나 내 인생이 부정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탤런트 박유천, 박유환 형제.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거듭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23일 그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검사 결과를 토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지법(영장전담판사 박정제)은 26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저녁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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