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편도염, 인후염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진태현은 27일 자신의 SNS에 “엄청 건강한 사람인데 중년의 남자가 되어가면서 심하게 성장통을 치루네요. 스트레스 두통 참 무서워요. 그리고 편도염 인후염 조심하세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말도 안나오고 음식도 못넘기고 쉴시간도 없고 하하하하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와이프 얼굴도 못보고 대화도 못하고 나갈때 자고 있고 들어올때 자고 있고 수액으로 버텨보는데 참 힘드네요. 여러분 저에게 슈퍼파워를. 월화수목금토일월 촬영. 이게 무슨 일인지. 응원 필요”라는 글과 수액을 맞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진태현은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남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데, 일일드라마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 탈이 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한집에 사는 얼굴을 못보는 아내가 얼굴을 못보는 남편에게 편지를. 답장 자기야 감기가 아니구 편도염, 인후염이야”이라며 “결혼 부부 럽스타그램. 용돈 좀 올려줘 만원만. 버틸 수밖에 없는 이유 와이프”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kangsj@osen.co.kr
[사진] 진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