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있으면 작품”..지창욱, 만기 전역→연기복귀 예고..벌써 기대되는 열일(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4.27 15: 47

배우 지창욱이 육군 만기 전역을 하고 연기 복귀를 예고했다. 조금 있으면 작품으로 만난다고 밝혀 그의 ‘열일’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창욱이 오늘(27일) 전역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건 그의 복귀작. 지창욱은 아직 전역 후 첫 작품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전역 전부터 이미 여러 작품 러브콜을 받은 상황이다. 
그에게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건 그간 지창욱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흥행력을 보여줬기 때문. ‘다섯 손가락’, ‘기황후’, ‘힐러’, ‘THE K2’, ‘수상한 파트너’ 등 매년 드라마에 출연하며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었다. 또한 첫 주연을 맡았던 영화 ‘조작된 도시’도 흥행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배우 지창욱이 강원도 철원 소재 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배우 지창욱이 미소를 짓고 있다. /sunday@osen.co.kr

27일 오전 배우 지창욱이 강원도 철원 소재 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배우 지창욱이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한 달 전까지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지창욱은 이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그는 “관리를 빨리 받아야 한다. 조금 있으면 작품도 해야 하고 활동도 해야 해서 관리를 받아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살도 빼서 좋은 작품으로 연기하고 싶다.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지창욱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작품은 두 개다. 장진 감독의 드라마 ‘별의 도시’와 tvN 새 드라마 ‘날 녹여주오’. 
‘별의 도시’는 어릴 때부터 하늘을 동경하던 두 남자가 우주인 양성 프로젝트에 선발된 후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우주 항공 드라마로, 지창욱은  경비행기 정비사 유동하 역을 제안 받았다. 
27일 오전 배우 지창욱이 강원도 철원 소재 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배우 지창욱이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여우각시별’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과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손을 잡은 드라마다. 
지창욱은 복귀작 선택에 신중함에 기하고 있는 상황. 전역 인사를 전하며 그는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남지현이 자신이 무대에 올랐던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보러 왔었다고 밝히며 “지현이한테 대본 좀 봐달라고 했다. 지현이가 대본을 잘 봐서 내가 졸랐다”고 밝히기도. 
지창욱이 어떤 작품으로 대중과 인사할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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