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에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 허일과 오윤석이 자리를 바꿨다"고 밝혔다.
허일의 타격감이 뜨거웠다. 9경기에서 타율 4할7푼1리를 기록하고 있고, 전날(26일)에는 멀티히트 2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허일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4/27/201904271610770740_5cc402147e6a2.jpg)
양상문 감독은 “두 차례 대타로 나와 끝내기를 치고난 뒤 타격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어제도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라며 “오늘은 5번타자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포수 나종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안중열을 콜업했다. 양상문 감독은 “(나)종덕이 좋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어서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라는 차원에서 말소했다”라며 “안중열도 퓨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는 전준우(좌익수)-아수아헤(2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허일(중견수)-오윤석(1루수)-한동희(3루수)-김준태(포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