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남편 그리움 오보→부친상 애끊는 사부곡.."사랑해요"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4.27 18: 32

배우 성현아의 애끊는 사부곡에 누리꾼들의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성현아는 26일 자신의 SNS에 “결국 아버지께 읽히지 못한 말.. 낳아주신 우리 아빠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함께 올린 건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 성현아는 “사랑해. 우리한테 잘못한 거 없어. 걱정마요”라는 메시지를 3월 13일에 보냈다. 
하지만 상대가 확인하지 못했다는 뜻인 숫자 1이 없어지지 않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성현아의 아버지가 딸의 메시지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서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났기 때문. 

앞서서는 성현아가 2년 전 사별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한 글이라는 추측과 보도가 쏟아졌다. 이에 성현아는 추측성 보도에 대한 불쾌감을 토로하며 아버지께서 노환으로 별세하셨다고 확실히 알렸다. 
1975년 생인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미에 당선됐다. 이후 청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지만 굴곡진 개인사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해 KBS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로 ‘욕망의 불꽃’ 이후 8년 만에 복귀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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