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윌슨이 7이닝을 잘 던졌고 공격에서 유강남의 결승 홈런으로 시작해 하위 타선의 정주현이 잘해줬다".
LG가 삼성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8-0 완승을 장식했다. 21일 잠실 키움전 이후 4연승 질주.
선발 타일러 윌슨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정주현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윌슨이 7이닝을 잘 던졌고 공격에서 유강남의 결승 홈런으로 시작해 하위 타선의 정주현이 잘해줬다. 수비에서는 채은성의 호수비 2개가 상대 공격의 맥을 끊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원태인, LG는 케이시 켈리를 28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