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 결승타’ 두산, 롯데전 위닝시리즈 확보…롯데 4연패 [현장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27 20: 15

두산 베어스가 연이틀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4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17패(11승) 째를 당했다.
전날 11-8로 승리를 거둔 두산은 이날도 선취점을 뽑아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2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냈고 ,이어 김재호의 진루타, 류지혁의 적시타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7회말 2사 1,2루에서 두산 류지혁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3회말에도 점수가 이어졌다. 1사 후 정수빈의 안타, 페르난데스의 볼넷 뒤 박건우의 적시타가 나왔고, 이어 박세혁의 폭투 떄 페르난데스가 홈을 밟았다.
이후 양 팀 모두 점수가 나지 않았던 가운데 두산이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수빈과 페르난데스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와 김재환과 류지혁의 적시타, 상대 폭투 등으로 4점을 더해 7-0으로 달아났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지고 있는 가운데 두산은 선발 투수 린드블럼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형범이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린드블럼은 시즌 5승 째를 거뒀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