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탈출’ 김기태 감독 “팬들에게 죄송하다” [생생인터뷰]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9연패를 마감한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KIA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9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동안 선수단 모두 마음 고생했다. 팬들에게도 죄송했다. 오늘 경기 이후로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안치홍이 9회 극적인 역전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마무리 투수 문경찬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