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린드블럼 "완벽하지 않았던 리듬, 야수들이 잘해줘 집중했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27 20: 49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이 시즌 5승 째를 챙겼다.
린드블럼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린드블럼은 총 98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최고 150km 직구를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포크, 커터 등을 섞어서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린드블럼이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린드블럼이 마운드에 호투를 펼치자 타선도 힘을 내며 7점을 지원했고, 8회와 9회 이형범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날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두 린드블럼은 "사실 1,2회 투구 리듬이나 밸런스가 완벽하지는 않았다"라며 "하지만 야수들이 공수에서 너무 잘해줘 내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은 박세혁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고 언제든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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