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3경기 연속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후반 22분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70점(23승 1무 12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첼시(67점)와는 고작 3점 차이로 불안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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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멀티골 이후 3경기(맨시티 리그, 브라이튼, 웨스트햄) 연속 침묵.
웨스트햄을 상대로 손흥민은 경기 내내 슈팅 5개(유효 슈팅 2개)를 날리며 분전했으나, 미숙한 볼터치나 무거운 몸놀림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글로벌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함께 투톱을 형성한 루카스 모우라가 7.1점, 델레 알리가 6.6점을 받았다.
토트넘 내에서 최고 평점은 7.9점을 기록한 골키퍼 위고 요리스였다. 그 뒤를 포이스(7.8점) 벤 데이비스(7.3점)이 이었다. 결승골의 주인공 웨스트햄의 안티니오는 평점 7.8점으로 활약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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