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교체 출전' 뉴캐슬, 브라이튼에 1-1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28 06: 42

기성용이 교체 투입된 뉴캐슬이 브라이튼 원정에서 승점 1을 추가했다.
뉴캐슬은 28일(한국시간) 브라이튼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브라이튼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벤치 명단에서 시작한 기성용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 포함 약 20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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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대신 셸비-아추-헤이든-페레스로 중원을 구성한 뉴캐슬은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거칠게 몰아쳤다. 최전방의 론돈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뉴캐슬이 빠르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더밋이 올린 크로스를 론돈이 떨궈준 공을 페레스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레스의 3경기 연속골.
호사다마랄까. 선제골의 주인공 페레스는 전반 31분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그를 대신해 케네디가 교체투입되야만 했다.
리그 잔류 확정을 위해서는 승점 1점이라도 얻어야 하는 브라이튼이 후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달라진 모습으로 전원 공격을 퍼부으며 뉴캐슬을 압도했다.
뉴캐슬의 베니테즈 감독은 후반 28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셸비를 대신해 기성용을 투입했다. 기성용이 제대로 공을 잡아보기도 전인 후반 30분 브라이튼은 그로소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브라이튼은 승점 3을 위해 전원 총공세에 나섰다. 뉴캐슬은 육탄 수비를 통해 치열하게 버텻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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