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클럽 통산 600호골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인터 밀란과 원정 경기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전반 7분 만에 나잉골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7분 피아니치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4/28/201904280727773734_5cc4d87a6ae1d.jpg)
호날두의 클럽 통산 600번째 골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서 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서 118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서 450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레알서 유벤투스로 옷을 갈아입은 호날두는 유벤투스서 한 시즌 만에 27골을 터트리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클럽 통산 803경기 동안 600호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보다 먼저 600호골 고지에 올랐다. 메시는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통산 682경기에 나서 598골을 기록 중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