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5시즌 만에 라 리가 10번째 우승 금자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28 08: 20

축구신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함께 또 다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바르사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픈 노우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반테와 홈 경기서 메시의 천금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달성하며 라 리가 통산 26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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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신 메시가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비달의 헤딩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메시는 기념비적인 라 리가 통산 10번째 우승을 자신의 발로 만들었다. 메시는 구단 레전드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9회)를 넘어 리그 최다 우승을 경험한 바르사 선수가 됐다.
2004-2005시즌 처음으로 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은 메시는 이후 14시즌 동안 9번의 우승을 추가하며 15시즌 동안 통산 10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메시와 이니에스타의 뒤를 이어서는 사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가 나란히 리그 8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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