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안정감 보인 이현호, 두산 싹쓸이 승리 완성 시킬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28 10: 09

두산 베어스의 이현호(27)가 선발 승리 재도전에 나선다.
이현호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추격조로 시작한 이현호는 이용찬과 홍상삼의 연이은 부상으로 23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좋았다. 4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4일 휴식 후 공을 다시 던저야해서 4회를 마친 뒤 마운드를 내려와 첫 승은 불발됐지만, 안정감을 뽐내기에는 충분했다.

두산 베어스 이현호. /pjmpp@osen.co.kr

두산의 팀 타선은 현재 활발하게 불이 붙었다. 이틀 동안 19점을 내면서 롯데 마운드를 공략했다. 이현호로서는 든든한 힘이 될 전망이다.
롯데는 김원중이 선발 등판한다. 김원중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05의 성적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운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 사직 두산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을 떠안았다.
아울러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총 6명의 투수를 기용했다. 투구수가 많지 않고, 필승조도 아꼈지만, 김원중은 어느정도 이닝을 끌어줘야 한다는 무게감 속에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롯데로서는 김원중이 4연패를 끊어줄 ‘연패스토퍼’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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