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특급 윙어 로벤, 5개월 만에 복귀전 임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28 10: 38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제롬 보아텡이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측면 공격수 아르옌 로벤이 5개월 만에 돌아온다.
뮌헨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새벽 1시 뉘른베르크 원정길에 올라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7연패를 굳힐 절호의 기회다. 2위 도르트문트는 샬케04에 패하며 승점 69에 머물러 있다. 선두 뮌헨(승점 70)이 뉘른베르크를 잡으면 격차를 승점 4로 벌릴 수 있다. 시즌 종료까지는 3경기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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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수비진의 스쿼드는 엷어졌지만 측면 공격의 화력은 세졌다. 뮌헨은 공식 SNS를 통해 보아텡이 뉘른베르크전 최종훈련서 무릎 부상을 입어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아텡은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패싱력과 제공권을 겸비한 중앙 수비수다. 마츠 훔멜스와 니클라스 쥘레가 있어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반가운 소식도 있다. 네덜란드산 특급 윙어 로벤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뉘른베르크 원정길에 동행해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로벤은 지난해 11월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로벤은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후반 특급 조커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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