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선수들 마음 고생 심했을 것, 다시 시작하는 마음” [현장톡톡]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28 13: 45

[OSEN=고척, 허행운 인턴기자] 김기태 감독이 길었던 연패를 벗어난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시작 전 덕아웃에서 만난 김기태 감독은 “새로운 마음으로 하겠다”라고 입을 떼며 “선수들이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이다”라며 가장 먼저 선수단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KIA 김기태 감독이 코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youngrae@osen.co.kr

특히 전날 9회말 세이브 상황에 올라와 실점없이 경기를 끝마친 새 마무리 투수 문경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기태 감독은 “피안타가 하나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잘 던져줬다”고 간략한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길었던 9연패가 종료된 것에 대해 “2주가 금방 간 것 같았지만 우리에게 긴 시간이었다. 연패 끊은 만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lucky@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