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P(단계별 재활 프로그램)은 끝났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재활 중인 박세웅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세웅은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나섰다. 양상문 감독은 "일단 ITP에서 70m는 소화했고, 마운드가 아닌 평지에서 공을 던지는 단계에 들어갔다"라며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전 피칭에 대한 윤곽도 나왔다. 단, 다시 통증이 재발하지 않고 지금과 같이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된다는 조건이 붙었다. 양상문 감독은 "ITP를 마치면 길어봤자 한 달 반 후에는 실전 피칭을 소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