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오늘 이길 수 있는 홈런을 때려 기쁘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28 17: 16

"오늘 이길 수 있는 홈런을 때려 기쁘다". 
유강남(LG)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다. 유강남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삼성을 2-1로 꺾고 21일 잠실 키움전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5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유강남은 1-1로 맞선 9회 삼성 최지광과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 커브(112km)를 받아쳐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0m.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전 타율 4할5푼5리(11타수 5안타) 3홈런 5타점 4득점을 기록한 유강남은 이날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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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은 경기 후 “오늘 이길 수 있는 홈런을 때려 기쁘다. 특히 9회 고우석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았다. 대구에 와서 타격감이 괜찮아진 것 같다. 앞으로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 우리 투수들의 평균 자책점이 좋은 건 투수들의 능력이고 내 영향은 없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공부해 더 많이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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