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설 킹, "활기 넘치는 손흥민-모우라, 수비수에겐 악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28 21: 02

토트넘 레전드인 레들리 킹이 후배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이상 토트넘)를 극찬했다.
중앙 수비수인 킹은 1999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12년까지 활약하며 통산 32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터트린 전설이다. 잉글랜드 A매치 기록은 21경기 2골.
손흥민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토트넘의 0-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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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 10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회심의 왼발 슈팅이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비록 패했지만 손흥민은 이날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2번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했지만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루카스 모우라는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로 활약했다.
킹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칭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는 생기가 넘친다. 델리 알리와 같은 선수가 공을 잡으면 그의 앞에서 움직임이 있어 패스 게임을 할 수 있다”면서 “두 선수는 에너지를 가져온다. 함께 뛰는 걸 즐기는 것 같다. 활기 넘치게 움직이는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같은 선수들은 수비수에게는 악몽”이라며 극찬을 보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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