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지석 "유인영? 완전 여사친, 호감 시기 지났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28 21: 53

김지석이 여사친 유인영과 철저하게 선을 그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김지석에게도 배정남처럼 절친 누나나 친한 동료가 있는지 질문, 김지석은 여배우 유인영이 10년 넘은 절친이라고 했다. 김지석은 "다른 분은 너무 막연해 연인사이로 오해받기도 한다, 워낙 매력적이고 얘쁘니까"라면서 "그래도 진짜 친구사이, 끌리는 부분도 이성적 호감 느낄 시기도 완전 지나고 완전 친구"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가끔 연애할 때 여자친구에게도 유인연잉 집중 견제대상이 됐다는 김지석은 "그걸 질투유발해 가끔씩 즐겼다"면서 질투 부작용에 대해선 "유독 질투하지 않던 친구가 있었다, 그 사람도 당연히 사귄줄 알더라"고 말했다. 이때, 서장훈이 "그 분도 연예인이냐"며 기습 질문, 김지석은 "기억력 안 좋다"며 능청스럽게 빠져나가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배려 많고 다정다감하지만 여자친구와 싸울 때 어떻게 푸는지 질문, 김지석은 "싸움 화해도 타이밍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한 템포 먼저 미안하다고 해, 무거운 공기를 깨고 용기를 낸다, 그럼 확실히 빨리 깔끔하게 풀린다"고 했다. 빠른 화해에 밀침을 당해도 화해를 시도한다는 말에 母들은 "상남자다, 남자다워"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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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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