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연애' 오승윤의 직진, 김민규♥︎채지안 계속 뒤흔들까 "껴도 괜찮냐"[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29 06: 48

'호구의 연애' 오승윤이 채지안을 향해 적극적인 대시를 펼쳐 재미를 더했다.
28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새 회원으로 배우 오승윤과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합류했다.
오승윤은 숙소로 함께 이동하고 싶은 여성 회원으로 채지안을 선택한 후 숨김없이 관심을 드러냈다. 채지안 역시 수줍어하면서도 마냥 싫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민규는 그동안 채지안 곁에서 늘 바라왔던 만큼 오승윤과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오승윤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장난을 잘 받아주는 강아지상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민규는 “저랑 이상형이 겹칠 거 같아요”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식사시간에도 오승윤과 김민규은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오승윤은 옆자리에 앉은 채지안에게 계속해서 장난을 쳤고, 김민규는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이후 밤이 되자 회원들은 다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오승윤은 통기타로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연주하며 감미롭게 불렀다. 김민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회원들은 진실게임을 했다. 오승윤은 채지안에 대해 “이상하게 자꾸 신경이 쓰였다. 그냥 깔끔하게 얘기하겠다. 김민규와의 러브라인을 너무 나중에 눈치를 챘다. 그러면서 ‘어? 뭐지?’라는 것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승윤은 김민규와 채지안에게 “제가 껴도 괜찮은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들은 채지안은 “제가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실건지?”라고 물었다. 오승윤은 “실례가 되지 않는 선이라면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회원들은 확실한 답을 요구했고 채지안은 “저는 일단 민규씨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김민규는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여기에 '호구의 연애'는 새 남자회원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가운데 과연 오승윤은 계속해서 채지안에게 호감을 표할지, 또 러브라인들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호구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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