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완성하는 솔로포' 추신수, 2G 만에 시즌 3호포 폭발(1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29 08: 05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 경기를 완성하는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3-1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해 코너 사젝의 6구 90마일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27일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린데 이은 이틀 만에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아울러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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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시작했다. 이후 앨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2루에 도달했고 2사 1,2루에서 터진 헌터 펜스의 투수 강습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날카로운 타구였지만 안타가 되지 못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 5회초 2사 1루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7회초 2사 1,2루에서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멀티 히트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고 9회초에 솔로포를 터뜨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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