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BMW M 원메이크'도 개막 열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4.29 11: 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19시즌이 개막하면서 'BMW M 원메이크 레이스'도 불이 붙었다. 개막전부터 1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주를 펼쳤다. 
지난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 클래스(M Class) 개막전의 주인공은 EZ드라이빙 소속의 김효겸이었다. 
김효겸은 예선에서부터 1위를 차지한 뒤 26분33초114의 기록으로 결승선까지 선두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뒤를 26분34초744의 권형진(카이즈유), 26분53초612의 이정근(도이치모터스)이 통과해 나란히 모디움에 섰다.

28일 개막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BMW M 클래스' 결승전에서 참가 선수들이 질주하고 있다. 

BMW M 클래스는 M4 단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되는 전 세계 유일의 BMW 원메이크 레이스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식 클래스로 신설 돼 올해 2년차를 맞는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활용해 공차중량을 낮추고 최고 출력 45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갖춘 M4 쿠페 모델이 경기에 출전한다. 
BMW M 클래스 포이움에 오른 권형진, 김효겸, 이정근(왼쪽부터).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개막전에서 ‘BMW M TOWN’ 콘셉트의 파빌리온을 설치하고,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BMW M4 GT4, X5 M 메디컬카, 뉴 M5 세이프티카 등 다양한 BMW M의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일 1회씩 M4 GT4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열어 M4의 최상위 고성능 모델을 체험토록했으며, 현장 방문객 220여 명이 M 테스트 드라이빙을 통해 다양한 BMW M 모델을 직접 체험했다.
M4 GT4 택시드라이빙을 진행한 프린스 레오폴드 본 바이에른.
특히, M4 GT4는 25년 넘게 BMW 그룹 클래식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레오폴드 본 바이에른, 바이에른 주 왕자가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개막전 대회 현장에서는 자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니어 캠퍼스 워크숍을 운영해 주말 이틀간 3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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