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골’ 첼시 레이디스,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

지소연이 골을 넣었지만 첼시 레이디스는 여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지소연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킹스턴에 위치한 체리레드 레코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득점도 기록했다. 지소연은 전반 34분 프리킥을 직접 차 넣어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앞서 1차전에서 1-2로 패한 뒤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1, 2차전 합계 2-3으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첼시 레이디스를 꺾은 리옹은 FC 바르셀로나와 우승을 다툰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