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출장하지 못하는 것보다 손흥민이 뛰지 못하는 것이 더 큰 손실이다."
토트넘은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아약스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고, 해리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거의 시즌 아웃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레전드 클리브 앨런은 아약스와의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결장이 가장 중요한 문제(The more important absence is Son[Heung-Min])”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앨런은 토트넘의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다. 그는 1986~87시즌 무려 4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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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 무대에서 4강에 오른 토트넘은 걸출한 공격수 2명이 빠진 채 아약스를 상대해야 한다. 케인은 올 시즌 2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와의 8강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이후 결장하고 있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8강 1~2차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4강으로 이끈 주역이다. 앨런은 "(토트넘에) 케인 또는 손흥민의 공백은 극복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다"며 "손흥민의 결장이 더 중요한 문제다"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케인 공백으로 인해 아약스와의 1차전에는 모우라, 요렌테를 공격 자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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