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이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런닝맨'측은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 ‘돌아온 유임스본드-1억 원의 사나이’편 전반부 1부 레이스가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의 구성과 비슷하다는 점이 제기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SBS ‘런닝맨’은 배진수 작가님의 ‘머니게임’을 참고하여 변형하였습니다. 배진수 작가님의 팬이기도 한 제작진은 ‘머니게임’의 콘셉트가 ‘런닝맨’과 어울린다 판단하여 참고하여 레이스를 구성했습니다. 네이버 웹툰과 배진수 작가님께 사전에 연락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사죄했다.

지난 28일 방영된 '런닝맨'에서는 상금 1억원이 걸린 ‘나의 특별한 머니레이스’를 펼쳤다. 이 레이스는 9시간동안 멤버들이 상금을 아껴쓴 만큼 n분의 1로 남은 상금을 나눠서 가져갈 수 있는 게임. 표절 의혹이 제기된 웹툰 '머니게임'은 100일간 상금을 걸고 바깥 세계와 다른 물가를 가진 밀폐된 장소에서 펼치는 생존게임을 그린 웹툰이다.
이하 '런닝맨' 공식입장 전문
SBS ‘런닝맨’ 449회 ‘돌아온 유임스본드 - 1억 원의 사나이’ 편 전반부 1부 레이스와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 관련 공식 입장문
지난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 ‘돌아온 유임스본드-1억 원의 사나이’편 전반부 1부 레이스가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의 구성과 비슷하다는 점이 제기되었습니다.
SBS ‘런닝맨’은 배진수 작가님의 ‘머니게임’을 참고하여 변형하였습니다. 배진수 작가님의 팬이기도 한 제작진은 ‘머니게임’의 콘셉트가 ‘런닝맨’과 어울린다 판단하여 참고하여 레이스를 구성했습니다. 네이버 웹툰과 배진수 작가님께 사전에 연락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pps2014@osen.co.kr